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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우리 연기 무섭지 않았나요?"


 

2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D-day'(제작 CJ엔터테인먼트)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D-day'는 안병기 감독이 총괄하는 '어느날 갑자기' 연작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신인 감독과 신인 배우들이 모여 입시 기숙학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에서 김보람 역을 맡은 이은성은 "영화 속 보람처럼 입시를 앞두고 있어 같은 수험생들이 경쟁자로 느껴진다"고 운을 뗀 뒤 "여자 감독님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모두 같은 여자라 촬영하면서 무척 편했다"며 "우리 연기가 무섭지 않았나요?"라고 기자에게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성은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에서 서정민 역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최근 'D-day'외에 영화 '다세포 소녀'에 출연했다.

김은경 감독의 데뷔작 'D-day'는 이은성 외에 유주희, 김리나, 허진용 등 신인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여고괴담'의 분위기로 시작해 '배틀로얄'식의 결말로 치닫는 공포영화다. 오는 8월3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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