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애니스타'로 주목받은 신인 박봄(23)이 3년간 오디션을 본 '고집불통 노력파'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박봄이 연습생으로 소속돼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21일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 이사는 "박봄의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함께 나온 스타들(이효리 이준기)영향인 것 같다"면서 "연습생 도중 우연히 찾아온 오디션 기회를 통해 '애니스타' 모델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봄은 3년 동안 시도한 오디션을 번번히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YG문을 두드려 어렵게 연습생이 된 케이스"라며 "순수하고 착하지만 고집 불통의 노력파"라고 소개했다.
박봄은 신인그룹 빅뱅의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를 피쳐링해 가요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20일 최초로 공개된 뮤직드라마 '애니스타'에서 함께 출연한 이효리에 못지 않은 춤 실력을 화제가 됐다.
현재 미국 버클리 뮤직 칼리지(Berklee College of music)를 휴학 중인 박봄은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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