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정슬기, 조PD와 듀엣곡 데뷔

'슈퍼스타K' 출신 정슬기가 조PD 싱글을 통해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슈퍼스타K' 1호 가수 정슬기는 지난해 9월 조PD의 소속사인 '브랜뉴 스타덤'과 계약한지 만 6개월 만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브랜뉴 스타덤 관계자는 "정슬기가 반복된 보컬과 안무 트레이닝, 체력 단련 등으로 몰라보게 기량이 향상됐다"며 "현재 라이브 연습에 돌입,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슬기의 데뷔곡은 가요계 선배이자 소속사 프로듀서인 조PD와 듀엣곡인 '보란듯이'. 이 곡은 조PD의 새 앨범과 정슬기의 데뷔앨범 총 프로듀서를 맡은 힙합계의 빅대디 라이머가 만든 스패니시 힙합 하우스곡으로 정슬기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정슬기와 듀엣곡 발표를 앞둔 조PD는 "처음 계약 당시에는 풋풋한 모습 만큼이나 아마추어적인 모습이 많이 보여 여러 모로 걱정이 됐지만 프로 격투기 선수 출신의 매니저와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보컬과 안무 레슨을 받아 예상보다 발전 속도가 빨랐다. 더 이상 데뷔 시기를 늦출 이유가 없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특히 정슬기가 참여하는 이번 조PD의 새 싱글은 그동안 이정현을 필두로 인순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주현미 등 함께 한 여가수 마다 새롭게 조명받게 한 조PD와 지난해부터 미스에스, 티아라 등 개성있는 걸그룹들을 성공시켰던 프로듀서 라이머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슬기는 조PD와 함께 '보란듯이'로 활동한 후 곧바로 준비중인 자신의 새 싱글을 발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슬기가 참여한 조PD의 새 싱글 '보란듯이'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