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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거리가요제 톱10 릴레이 인터뷰⑤]잔나비, 청춘의 혁명 꿈꾸는 韓 밴드계 루키


실력 인정받은 밴드 잔나비 "이름과 음악 더 많이 알리겠다"

[장진리기자] 여러 곡의 싱글 발표로 차근차근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실력파 밴드 잔나비가 홍대거리가요제에 출사표를 던졌다.

리더이자 보컬인 최정훈, 기타 김도형, 건반 유영현이 뭉친 잔나비는 1992년생 원숭이띠 동갑내기 친구로 구성된 밴드다.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프론트맨 최정훈은 지난해 밴드 잔나비를 알리기 위해 Mnet '슈퍼스타K 5'에 출연, 플랜비로 생방송까지 진출한 바 있다.

데뷔곡 '로케트'로 가요계에 데뷔한 잔나비는 데뷔와 함께 가요계 히트 메이커인 신사동호랭이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잔나비의 데뷔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낸 신사동호랭이는 "이미 잔나비는 100회에 가까운 버스킹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뷔와 동시에 2014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루키로 뽑히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잔나비는 버스킹의 산실 홍대거리에서 펼쳐지는 홍대거리가요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홍대거리가요제 참가 계기는.

▶홍대에서 열리는 가요제의 의미 자체가 정말 좋아서 참가를 하게 됐다. 밴드 활동에 있어서도 홍대거리가요제 참가가 좋은 이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홍대에서 열리는 홍대거리가요제 결선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었다.

-신사동호랭이와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댄스, 발라드 등 대중 음악을 작곡하시는 분이지만 밴드 음악을 워낙 좋아하셔서 개인적으로 친한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었다. 데뷔 싱글 발매에 도움을 받았다.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데뷔한 밴드임에도 참가한 것이 이색적이다.

▶우리의 목표는 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잔나비의 이름과 음악을 알리는 것이다. 이왕 활동을 하는 거라면 어떤 무대라도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홍대거리가요제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하는 것은 밴드로서 큰 메리트라고 생각했다. 특히 홍대거리가요제는 이미 데뷔한 프로팀이든, 데뷔를 하지 않은 아마추어팀이든 참여가 가능하다는 게 더 좋았던 것 같다.

-순위를 예상해 본다면.

▶일단 입상은 꼭 해야 할 것 같다(웃음). 꼭 1등을 해야겠다. 가요제에 나온 만큼 1등은 꼭 하고 싶다는 욕심이다. 또 우리가 활동을 한 팀이기 때문에 그런 감을 가지고 좋은 곡과 무대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겠다.

-1등을 한다면 상금은.

▶소속사가 있지만 (최정훈의) 친형이랑 만든 회사다. 제대로 된 프로모션을 하지 못하다 보니 곡이 사장되는 경우도 많아서 안타깝다. 만약 1등을 해서 상금을 받게 된다면 큰 프로모션은 할 수 없겠지만 홍보 등 알찬 프로모션으로 잔나비의 이름과 음악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데 사용하겠다.

-홍대거리가요제를 앞둔 각오는.

▶잔나비는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다. 음악으로 혁명을 일으키고 싶다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다. 홍대거리가요제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서 홍대 안에서 청춘의 혁명을 일으키고 싶다. 결선에서 지나가는 분들의 발목도 잡아서 가슴 한 켠을 뜨겁게 달구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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