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손세빈이 지난 주말 첫 방송된 SBS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손세빈은 주인공인 냉혈 이혼전문 변호사 고척희(조여정 분)의 동생 고미희 역으로 분해 짧지만 강력한 분노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지독한 일벌레이자 승소를 위해서라면 불법 증거 수집도 개의치 않는 고척희를 매몰차게 몰아붙이며 지금의 고척희가 있기까지 숨겨진 과거에 대한 여운을 남겨 앞으로의 이야기에 큰 궁금증을 남겼다.
손세빈은 언니 고척희의 오피스텔 전세계약서를 훔쳐 나가면서도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됐다"고 말해 앞으로 극에서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손세빈은 "미희는 마냥 못된 것만은 아닌 내면에 상처를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라며 "앞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시청률 6%대로 순조롭게 출발한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변호사가 사무장으로, 사무장이 변호사로 처지가 바뀌며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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