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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13득점' KEB하나은행, KB스타즈 꺾고 2위 유지


[여자프로농구 KEB 하나은행 58-48 KB스타즈]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2연패를 끊고 2위를 지켰다.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청주 KB스타즈에 58-48로 이겼다. 10승 9패가 된 KEB하나은행은 2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3연패를 당하며 6승13패로 꼴찌에 머물렀다.

신인 김지영이 13득점, 강이슬이 10득점을 해냈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12득점 9리바운드, 나탈리 어천와가 8득점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는 피어슨이 13득점을 해냈지만, 막판 추격의 힘이 떨어졌다.

1쿼터를 16-14로 앞선 KEB하나은행은 2쿼터도 31-25로 도망갔다. 쏜튼의 가로채기에 의한 김정은의 3점포가 점수를 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KB스타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가은의 연속 득점과 강아정의 자유투까지 터졌다. 그러나 KEB하나은행도 강이슬도 3점슛을 넣는 등 공격을 이어갔다. 많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KEB하나은행이 41-36으로 앞섰다.

흐름은 KEB하나은행에 유리했다. 4쿼터 김지영의 득점으로 시작했고 쏜튼의 3점포도 림을 갈랐다. 순식간에 10점차 이상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그러나 KB스타즈 피어슨과 강아정의 득점으로 점수는 종료 4분여를 남기고 6점 차이로 줄었다.

KEB하나은행은 당황하지 않았다. KB스타즈가 외곽포로 무리하게 점수를 좁히려는 것을 간파하고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쏜튼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후 더는 점수가 좁혀지지 않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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