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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이유영 결혼·김미경 모친상·임영웅 단편영화·시청역 아내 진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9월 출산 예정

배우 이유영이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KBS  ]
배우 이유영이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KBS ]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3일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유영 씨는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임신 소식도 알렸습니다.

이유영의 임신 소식에 지난 5월 열린 KBS2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 당시 입었던 의상도 재조명됐습니다.

이유영은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하늘색 원피스를 착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는데, 자연스럽게 배를 가릴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영의 가장 최근작은 2일 종영한 '함부로 대해줘'입니다.

◇ '국민엄마' 김미경, 오늘(3일) 모친상

김미경 프로필 [사진=씨엘엔컴퍼니]
김미경 프로필 [사진=씨엘엔컴퍼니]

'국민엄마'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3일 김미경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은 이날 오전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장례식장이며, 발인은 5일 오전 5시 30분입니다.

김미경은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당시 김미경은 "열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어머니 홀로 네 딸을 키우셨다. (어머니께서) 아버지의 부재를 느끼지 못할 만큼 단단하게 키워주셨다"며 "그때 느낀 어머니의 사랑이 내가 지금 표현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단편영화 'In October' 6일 공개

임영웅의 단편영화 'In October'가 모두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사진=물고기 뮤직]
임영웅의 단편영화 'In October'가 모두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사진=물고기 뮤직]

가수 아닌 배우 임영웅을 드디어 만납니다.

오는 6일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임영웅의 단편영화 'In October'가 베일을 벗습니다.

'In October'는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가 배경이며, 주인공 영웅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주인공으로 연기에 도전한 임영웅 외에도 안은진과 현봉식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고, 권오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쓸쓸하면서도 감성적인 영상이 이어집니다.

익산과 충주 등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단편영화는 임영웅의 '온기' 뮤직비디오로 먼저 소개됐고,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안기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습니다.

임영웅은 'In October'로 가수가 아닌 배우로 변신, 자연스러우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In October'는 6일 정오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공개되며,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한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IM HERO - THE STADIUM' THE MOVIE도 8월 28일 CGV에서 개봉됩니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아내, 브레이크 고장 진술…현장엔 스키드마크"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 사고현장. [사진=뉴시스]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 사고현장. [사진=뉴시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아내가 사고 원인으로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차량 정차 지점에서는 '스키드마크'가 발견됐습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해차량 동승자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1차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사고 정차 지점에 스키드마크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키드마크'는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 자국을 뜻합니다.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가해 운전자 측 주장과는 위배되는 부분입니다.

경찰은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고, 가해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에서 추출한 자료 및 해당 차량과 충돌한 2대의 차량 블랙박스도 함께 보냈습니다.

정 과장은 또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부상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인원은 사고로 사망한 시청 공무원 2명의 일행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차량 운전자이자 사고 피의자인 차모 씨 역시 당시 갈비뼈 골절을 당해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경찰은 차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차 씨 몸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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