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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첫 월드투어 호주 공연 성료…8월3일 '롤라팔루자' 출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첫 호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와 28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호주 2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아이브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무대를 펼쳤다. 아이브가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무대를 펼쳤다. 아이브가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호주에 있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진심으로 행복했다. 호주에서의 일정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 것 같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영원히 기억할 공연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다이브가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다이브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음악으로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이브가 멜버른 콘서트를 마친 뒤 멤버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가 멜버른 콘서트를 마친 뒤 멤버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평일 멜버른과 시드니 지역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브는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이를 증명하듯 본격적인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에는 지역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자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아이브는 호주 투어를 통해 메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해야 (HEYA)'를 비롯해 '러브 다이브(LOVE DIVE)', '배디(Baddi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부르며 떼창을 이끌었다. 오직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와 멤버별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멤버들은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공연을 이어갔고,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매 공연 20곡 이상의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알차게 공연명 '쇼 왓 아이 해브'처럼 아이브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8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출연과 10일-11일 양일간 국내 올림픽공원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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