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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웨이아웃', 심상찮은 돌풍…'우영우' 잇는 통신사 킬러콘텐츠 되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노 웨이 아웃'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통신사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을 기세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은 지난달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 됐으며, 지난 7일 3·4화가 동시 공개됐다. 드라마는 압도적인 화제성에 힘입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모양새다.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포스터. [사진=LGU+]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포스터. [사진=LGU+]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조진웅과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 믿고 보는 배우들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과 글로벌 스타 허광한의 첫 한국 진출작으로 알려지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노 웨이 아웃'은 공개 직후 "기존과 전혀 다른 서스펜스"라는 호평을 얻으며 국내외 각종 시청 순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 플릭스페트롤이 발표한 '국내 디즈니+ 전체 콘텐츠'와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노 웨이 아웃'이 '색다른 재미'라는 평가를 얻는 데에는 기획 및 공동제작사로 나선 STUDIO X+U의 영향이 크다. 2년 전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제작 사업에 나서며 설립한 STUDIO X+U는 신생 콘텐츠 스튜디오만이 가능한 클리셰를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노 웨이 아웃이 지난 2022년 6월 초대박 흥행에 성공한 KT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잇는 통신사 킬러콘텐츠로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TUDIO X+U가 스릴러·서스펜스 장르에 집중하며 본인만의 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라며 "'우영우'로 자신감을 얻은 KT가 '나는솔로', '크러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처럼, '노 웨이 아웃'이 LG유플러스의 신규 사업 확장에 있어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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