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장구 연주자 임형규가 장구에 빠져 살았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취미가 밥 먹여 주나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장구 연주자 임형규는 "학원을 운영하면서 제자가 2~300명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어려서 소심했다는 임형규는 "하루도 빠짐없이 장구를 두드렸다. 그때 장구의 길이 점점 보이더라"라며 "노래 자랑에도 도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잘한다고 응원해주고 인정해준 덕분에 학원까지 오픈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학교에 책이 아닌 장구채를 들고 다녔다. 장구 독학을 하다 보니 계속 연구를 했다. 채도 챙겨가서 맨날 장구 치는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처음엔 많은 분들이 생소해했다. 부모님도 공부 안해서 걱정을 하셨는데 무대에 서고 하는 걸 보면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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