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봉사동아리 예치랑, 지역 아동 대상 구강건강 봉사활동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의 봉사동아리 '예치랑'이 지역 아동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예치랑은 지난 8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접읍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을 방문해 '튼튼한 치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구강건강 퀴즈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흥미를 느끼며 배우도록 유도하며, 1:1 칫솔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고 이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효원 학생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보람찼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복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비전과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건강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내에서의 치위생학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