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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걷기 실천율 전국 최하위... 걷기 챌린지 운영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탐나는 걷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 원도심 건강 걷기대회 [사진=서귀포시]
서귀포 원도심 건강 걷기대회 [사진=서귀포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걷기 실천율은 29.2%로 전국 47.9%에 18.7% 뒤처진 격차를 보였다.

제주시(41%)와 비교했을때도 15.8% 낮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는 올해 걷기 실천 목표를 31.7%로 정했다.

‘탐나는 걷기’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매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또한 1일 7천보, 매월 21만보 이상 걸으면 성공 인센티브로 지역상품권을 카드로 충전 지급하고, 3개월 연속(분기별) 유지하면 걷기 인증 배지와 기념 메달(12개월 완주 시)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귀포시의 걷기 실천율은 단체 (혼디모영 걷기챌린지) 걷기, 도전 걷기왕 등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어 올해 모바일 걷기챌린지 가입율이 8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79% 이상 증가했고, 참여율도 250%로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재미+테마가 있는 ‘걸어서 서귀포 한바퀴’ 걷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서귀포시만의 아름답고 걷기 좋은 장소를 발굴해 걷기 지도자와 함께 테마별(노르딕 워킹, 트레킹, 맨발걷기, 문화해설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회차별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돼 현재까지 총 1219명(23회)이 참여했다.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 개선과 걷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전 시민이 참여하는 ‘서귀포 원도심 건강 걷기대회’도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서귀포 원도심 6km 구간에 시민 800여명이 참여했다. 부대행사로는 건강체험관 (음주가상 체험, 미각테스트, 심폐소생술, 스트레스 측정 등)과 건강홍보관이 운영돼 시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가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및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걷기 붐 조성과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서귀포시 건강지표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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