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돌싱글즈' 시즌6가 돌아왔다. 시즌5가 종영한지 불과 2개월 만이다. '돌싱글즈' 측은 "애초에 세트로 기획된 시즌"이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MBN미디어센터에서 '돌싱글즈' 박선혜 PD, 정우영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PD와 정 PD는 '돌싱글즈' 시즌1부터 함께 해왔다.
'돌싱글즈' 시즌6는 시즌5가 한창 방송 중에 첫 촬영을 시작, 시즌5 종영 두 달 만에 첫 선을 보였다. 시즌5가 90년대 MZ 돌싱들에 주목했다면, 시즌6는 사랑을 향한 간절함과 진정성을 가진 출연자들에 집중했다.
정 PD는 "돌싱글즈 시즌4를 미국에서 촬영하는 동안 지원자들이 많이 쌓였다. 매력적인 분들이 많아서 두개 시즌을 연속해서 선보이게 됐다"면서 "시즌6에는 '무조건 나는 이 안에서 사랑을 찾아야 한다'는 간절함을 가진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시즌4 미국편에 이어 시즌5는 MZ돌싱 특집으로 구성됐다. 시즌6는 나이대를 다시 높였다. 이혼 이후 시간ㄴ이 흘렀고, 스스로 상처를 극복하고 '진짜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절실한 마음을 가진 분들을 모셨다"고 덧붙였다.
현재 '돌싱글즈6'는 3화까지 공개된 상황. 제작진은 "4화부터 폭풍처럼 몰아친다"며 후반부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 PD는 "보통 최종선택 전날에는 윤곽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끝까지 알 수가 없었다. 하루하루가 달랐던 것 같다"라면서 "후반부에 폭풍처럼 몰아친다. 그만큼 변화도 많고 반전도 많다. 4화부터 8화까지 매운맛,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C들이 '톱3에 들 만한 역대급 설렘'이라고 할 정도의 장면이 나옵니다. MC들이 몇번이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반전도 많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많이 생겨나요. 꼭 지켜봐 주세요."(박 PD)
"정말 (감정이) 끝까지 간다는 걸 경험했어요. 몇시간 새 달라지는 감정을 (제작진이) 뒤늦게 따라가는 경우도 많았고요. '진짜 이 안에서 (사랑을) 이루려고 하는구나' 싶었고, 그 노력과 진심을 느꼈어요."(정 PD)
한편 '돌싱글즈6'는 다시 한번 용기 낸 이혼 남녀들의 간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리얼리티 예능. 매주 목요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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