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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도시의 사랑법' 올 가을 찾아온 지독한 연애…영화와 다른 매력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말고, 이번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가 극장 상영 중인 가운데, 다음주에는 티빙을 통해 남윤수 주연의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방영된다.

16일 오후 서울 CGV 아이파크용산에서 진행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시사회에서 주연배우 남윤수는 "영화가 개봉한 다음날 봤다. 당연히 드라마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영화는 짧은 시간 안에 '미애' 이야기를 담아야 하니 다를 수밖에 없더라"라며 "드라마는 영화와 다른 매력이 있다"고 차별점을 전했다.

배우 남윤수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남윤수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남윤수는 극중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작가 고영 역을 맡았다. 2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에서는 노상현이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

원작 소설의 작가이자 드라마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원작의 뚜렷한 색깔과 분명한 메시지, 이야기의 밀도를 담아내고자 했다"라면서 "드라마에서는 관계와 갈등 상황이 중요한 만큼 많은 에피소드와 설렘 포인트를 더하려고 노력했다"고 영화와 드라마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 극본 박상영 감독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은 원작 작가 박상영이 극본을 맡았고,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했다.

배우 김원중, 진호은, 오현경, 남윤수, 권혁, 나현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김원중, 진호은, 오현경, 남윤수, 권혁, 나현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세인 감독, 홍지영 감독, 허진호 감독, 박상영 작가, 손태겸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세인 감독, 홍지영 감독, 허진호 감독, 박상영 작가, 손태겸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 2화 '미애'를 연출한 손태겸 감독은 "첫 포문을 열어야 하는 만큼 경쾌함과 명랑함에 키워드를 맞췄다"라면서 "20대 초반의 사랑과 우정의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담으려 했고, 원작의 발칙한 매력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3, 4화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은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허 감독은 "한달 남짓한 촬영 기간동안 굉장히 즐거웠다"면서 "시청자들에게 이들의 사랑도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5, 6화 '대도시의 사랑법' 홍지영 감독은 "고영과 규호, 그리고 서울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 잠깐 등장하는 방콕의 이미지를 최고의 절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고, 7, 8회 '늦은 우기의 바캉스' 김세인 감독은 "멜로, 성장, 퀴어, 청춘 드라마라는 다양한 장르가 담겨있다. 나는 현재의 얼굴을 잘 포착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중점적인 연출 방향을 전했다.

드라마에는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 이수경, 그리고 오현경 등이 출연한다.

21일 티빙(TVING)에서 8부 전편이 동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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