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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오징어게임2' 합류, 부담보다 더할 나위 없는 찬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임시완의 화보가 공개됐다.

임시완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 11월 호 커버 및 비주얼 화보를 장식했다. 그는 경기도 이천의 한 목장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처연하고 퇴폐미 가득한 모습은 물론 특유의 짙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임시완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임시완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임시완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를 촬영 중이다. 극중 킬러 역할에 몰입 중이라 축축한 날씨와 습한 표정 속에 강렬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거 같다는 질문에 임시완은 "꼭 그렇지는 않다. 전형적인 음침하고 과묵한 캐릭터가 아닌, 패션을 좋아하는 스타일리시한 킬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그가 보여줄 새로운 킬러의 매력을 예고했다.

영화 '사마귀'에서 다수의 액션을 소화하는 임시완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녔다. 또 예전부터 복싱이나 킥복싱을 배웠다"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이어 과거 인터뷰에서 가장 이해 못 하는 게 '운동중독'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아직도 운동 중독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여전하다. 다만 보여지는 직업으로서 관리는 필수이기에 흥미를 느끼는 운동을 찾아서 하는 중"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덧붙였다.

배우 임시완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임시완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임시완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임시완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임시완에게 실제 본인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로 "드라마 '소년시대'의 병태"라고 말했다. 그는 "병태가 실제 내 모습과 가장 가까운 것 같다.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속에는 은근히 찌질한 구석이 있다"라며 "어떤 날은 되게 밝은 사람인 거 같다가도 어떤 날은 진지한 사람인 것만 같다. 그런 정서적 변동이 크다 보니 이상한 놈이 맞는 거 같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소년시대' 이후 SNL에 출연해 각종 밈을 생산하며 노래, 춤, 연기는 물론 유머감각까지 보이며 놀라움을 안긴 그는 "새로운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려고 해야지. 스스로 발견하고 또 해내야지"라며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연말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다. 인기 시리즈에 합류한 것에 대해 임시완은 "정말 감사하고 반갑기도 했다. 한국 콘텐츠의 가치나 품격 높여준 작품에 참여하게 돼 부담보다는 연기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찬사라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 부담은 촬영을 하면서 천천히 느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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