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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예전과 다른 악역에 첫 영화 선택"


 

"굉장히 못된 저를 보이고 싶어도 못 보여드렸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감독 성지혜, 제작 엠엔에프씨)기자시사회에 참석한 이현우가 스크린 주연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는 "가수다보니 지금까지 연기하는 역할이 이름만 달랐을 뿐 역할이 오십보 백보였다"고 전제 한 뒤 "이번에 맡은 민환역은 지금과 다른 모습이었다. 대사도 상당히 농도가 짙고 나쁜 역할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배경을 밝혔다.

이현우는 "누구나 다 양면성을 가지고 있듯이 자신의 못된 부분을 보이고 싶어도 보이지 못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그런 부문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는 프랑스 유학생인 '소연'(김보경 분)이 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와 외교관이자 이혼남인 '민환'(이현우 분)과 자신을 좋아하는 고시생 '재현'(권민 분)사이 갈등하다 결국 민환에게 마음이 끌리는 소연의 모습을 담은 작품.

이현우는 민환역을 맡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한 여자의 마음을 뒤 흔들어놓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성지혜 감독의 데뷔작 '여름이 가기 전에'는 1월25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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