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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 제작진, 산이 'I♥몰카' 논란에 "부적절한 표현" 사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킬빌' 제작진이 래퍼 산이의 공연 중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MBC 힙합 예능 프로그램 '킬빌(Target: Billboard - KILL BILL)' 제작진은 지난 14일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하였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 하겠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킬빌' 1회에서는 산이의 공연에서 'I ♡ 몰카'란 표현이 1초 간 무대 배경에 노출됐다.

이날 산이는 자신의 신곡 '워너비 래퍼'로 무대를 꾸몄는데, 산이가 '아임 페미니스트'라는 부분을 노래할 때 스크린에 'I♥몰카'라는 문구가 스쳐 지나가면서 비난이 불거졌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라 비판의 강도가 더욱 거세다.

이와 관련 산이는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산이는 지난해 11월 '페미니스트'란 곡을 시작으로 '6.9㎝', '웅앵웅' '기레기'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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