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타자상' 이정후 "해외진출? 아직 멀었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해외 진출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정후는 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받았다. 이정후는 "여러 대선배님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일구상에서 신인상도 받고 타자상도 받았는데 다음에는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정후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6리 6홈런 68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193안타로 200안타 도전은 내년을 기약해야 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해 한층 발전된 모습과 함께 리그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이정후의 활약은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야구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달(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타율 3할8푼5리(26타수 10안타) 4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고 한국의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프리미어12 대회 기간 일본 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코치처럼 일본프로야구 진출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정후는 이 점에 대해 단호했다. 그는 "아직은 해외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은 뒤 "꾸준히 차근차근 성장해서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기량을 갖춘다면 그때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이정후는 또한 "어머니가 아버지와 제 뒷바라지만 30년째 하고 계신데 그동안 살갑게 다가가는 아들이 되지 못했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청담=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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