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소담 "봉준호 감독, 동네 형처럼 친근…한결같은 모습"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으로 만끽중인 놀라운 경험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배우 박소담은 '엘르' 코리아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박소담은 제 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영화 '기생충'에서 선배 배우들과 멋진 앙상블을 이룬 바 있다.

[사진=엘르]

화보 촬영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이틀 전 서울 신사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박소담은 소녀처럼 싱그러운 모습부터 쿨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완성된 커버에서는 내추럴하게 연출한 헤어 스타일과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박소담의 기분 좋은 미소가 눈에 들어온다.

박소담은 "작년 5월, 칸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부터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의 연속이에요. 얼떨떨해요. 내가 그 공간에 있으면서도 '이게 정말 진짜인가?'라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영상이나 사진으로 볼 때 더 감정이 밀려들더라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걸 혼자 겪었으면 정말 많이 긴장했겠지만, 항상 우리 팀이 함께 였기에 힘을 얻었어요. 앞으로 살아 가면서 고민이 있을 때 전화할 수 있는 언니 오빠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생긴 게 정말 든든해요"라고 '기생충'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사진=엘르]
[사진=엘르]

촬영장부터 오스카까지, 바로 옆에서 지켜본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현장에서도 이미 감독님은 너무나 위대해 보였어요. 그런데 우리 배우들이 더 신기해 하는 건, 동네 형 같은 감독님의 친근한 면모에요. 시상식에서도 옷만 차려 입었을 뿐, 우리가 촬영장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에요. 한결 같은 모습이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

'엘르' 3월호는 20일 발행되며, 홈페이지 elle.co.kr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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