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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악동 야시엘 푸이그, 코로나19 확진 판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쿠바 출신 야구 선수 야시엘 푸이그(3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푸이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 팬들과 친구, 가족, 나를 지지해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이라며 "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야시엘 푸이그(30)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야시엘 푸이그(30)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푸이그는 또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별다른 증상도 없다"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지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를 보냈던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함께 다저스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2013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며 다저스의 미래를 이끌 것으로 보였지만 프로 의식 부족 등으로 인해 잦은 논란을 일으켰다.

2018 시즌 종료 후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됐고 지난해 시즌 진행 중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또 한 번 팀을 옮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둥지를 구하지 못하면서 무적 신세가 될뻔했지만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을 체결한 뒤 정규리그 개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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