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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롯데 마차도, 가족의 힘으로 더 강해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6리(32타수 13안타) 1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도 2할8푼8리까지 끌어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정상급 유격수 수비에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공수 만능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사진=정소희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 [사진=정소희기자]

허문회 롯데 감독은 "마차도가 한국 투수들에게 적응하기 위해 타격코치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한다"며 "홈런을 치고 들어온 뒤에도 어떤 구종을 쳤는지 확인하는 등 노력하는 부분이 많다"며 마차도의 최근 상승세 요인을 분석했다.

허 감독은 이와 함께 '가족의 힘'을 언급했다.

마차도의 아내와 아들, 딸은 지난 6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마차도는 인천공항에서 코로나 안심방역택시를 이용해 가족들을 데리고 부산의 자택으로 이동했다.

마차도의 가족은 마차도가 사용하는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마차도는 이 기간 호텔 생활을 하며 가족과 함께할 수 없었지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었다.

허 감독은 "타격폼 등에 큰 변화를 준 건 없지만 가족이 들어온 뒤 안정을 찾은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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