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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마친 키움 러셀, 3G 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이틀간의 휴식을 마치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혁 키움 감독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앞서 "러셀은 오늘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드슨 러셀이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에드슨 러셀이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러셀은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7경기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손 감독은 러셀이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않은 점, 올 시즌 팀 합류 전까지 장기간 실전 경기 경험이 부족했던 점 등을 감안해 지난 6, 7일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했다.

손 감독은 "러셀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감은 느낄 거라고 본다"이라며 "9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데다 자가격리, 시차적응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또 "러셀이 다행히 식사도 잘하고 선수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며 "김혜성, 이정후, 김하성이 러셀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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