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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추신수, 다저스 상대 멀티 출루 성공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31일(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31일(한국시간) 2020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이후 호세 트레비노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특유의 선구안을 과시했다. 팀이 0-4로 뒤진 3회말 무사 1·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4회말 2사 2루, 6회말 2사 1·2루의 득점권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팀이 2-7로 뒤진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7리에서 2할1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다저스에 2-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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