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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경색' 김광현, 8일 재검사 진행 후 복귀 여부 결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장 질환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복귀 시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온 김광현이 오는 8일 재검진을 진행하고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6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그는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의 시카고 원정 도중 복통을 호소했다. 응급실로 이송된 뒤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고 혈액 희석제 투여 후 퇴원했다.

지난 6일 신장 경색 진단을 받은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8일 재검진을 진행한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지난 6일 신장 경색 진단을 받은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8일 재검진을 진행한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김광현은 당초 7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취소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몸 상태를 건강하게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사장은 현지 매체와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의 신장 질환은 지난해 계약 체결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며 "김광현의 몸 상태는 복통을 호소한 날과 비교해 나아졌다"고 밝혔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의학적인 문제가 없다면 (김광현이) 캐치볼과 불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광현이 경쟁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 우리는 다시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3으로 맹활약 중이었다.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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