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문제 이어 딸 식당서 수백만원 지출 논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이 운영했던 식당에서 수백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17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19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4년 당시 딸이 운영하는 양식당에서 각종 간담회 명목으로 총 250여 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추 장관의 딸은 2014년 10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미국 가정식 전문 양식당을 운영했다.

추 장관은 2014년 11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딸의 식당에서 9개월 동안 총 21회에 걸쳐 기자간담회, 정책간담회 등을 열었다.

정치자금법상 후원금은 정치 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로만 지출해야 한다. 가계의 지원 및 보조 등 사적 경비로 지출하거나 부정한 용도로 지출하지 못하도록 돼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받는다. 하지만 형사소송법상 장기 5년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 장기 10년 이상의 자격정지 또는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는 공소시효가 5년이기 때문에 6년이 흐른 현재 추 장관을 법적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저와 남편은 일로 바쁘고 아들과 딸들은 거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왔다"고 각종 의혹에 반박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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