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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콘서트' 현장관람, 8882동 신청하며 마감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오는 23일 열리는 'DMZ콘서트' 현장관람 사전 예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경기도와 함께 행사를 주최하는 MBC는 'LIVE in DMZ' 홈페이지를 통해 총 8천882동이 현장 관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콘서트 돔을 특별 제작하고, 사전 예악도 콘서트 돔에 함께 들어갈 4인 중 대표자의 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DMZ콘서트' 현장 관람을 희망한 인원은 최대 35,528명에 이른다.

'DMZ콘서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데에는, 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행사의 의미에 동의하는 것은 물론,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라인업, 코로나 19로 인해 볼만한 공연이 줄어든 상황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DMZ콘서트' 현장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이 마감됐다. [사진 = DMZ 콘서트]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DMZ콘서트' 현장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이 마감됐다. [사진 = DMZ 콘서트]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유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입대 예정인 아들과 평화를 꿈꾸는 마음으로 함께 관람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외롭고 우울해하시는 할아버지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0년간 운영하시던 가게를 폐업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의 최전선에서 방호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헌신했던 간호사 언니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 등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연이 가득해, 높은 경쟁률 속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DMZ콘서트' 현장관람 선정자에게는 신청 시 기재한 연락처로 개별 연락이 전해진다. 당첨된 예매 대표자 및 동행인의 정보 변경은 불가하며,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및 방역 조치 후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행사 당일 무대에 설치될 대형 스크린에 노출되며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하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관객' 모집은 16일 마감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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