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재미교포 남편과 파경…이혼史·입양한 두 딸 사랑 재조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아현이 세 번째 남편과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던 가정사와 입양한 두 딸을 향한 애틋함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아현은 최근 재미교포 사업가 이모 씨와 이혼을 하게 됐다. 이아현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조이뉴스24에 "이아현이 이혼한 게 맞다"고 전했다. 다만 이혼 시기나 사유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둥지탈출'에 출연한 이아현이 남편, 두 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는 이아현에게 세 번째 이혼. 앞서 이아현은 1997년 결혼 후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고, 2006년 두 번째 남편과 재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2011년 이혼한 바 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아현이 출연했던 과거 방송과 입양한 두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명문대 성악과 졸업하고, 오랜 유학생활로 다져진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자랑한 이아현은 데뷔와 동시에 크게 주목받으며 단숨에 스타반열에 올랐다.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두 번째 결혼 후 가족을 원했던 이아현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2011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이아현은 "시험관 아기도 해보고 약도 먹었다. 안 해본 일이 없었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마음을 접었다. 그러면서 입양기관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아현은 2007년 첫째 유주를, 2010년 둘째 유라를 공개 입양하며 두 딸의 엄마가 됐다. 이아현은 "유주를 생후 3일 정도부터 만났고, 생후 7일 됐을 때 (나에게) 왔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이아현은 두 딸의 지붕, 두 딸은 이아현의 버팀목이 되었다.

이아현이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이어 이아현은 "가족은 넘버원 피난처다. 제 마음이 지치고 힘든 시기에 기댈 곳은 가족 밖에 없더라. 되게 힘들 때 옆에 유주가 있었다"라며 자신의 전부라는 딸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세 번째 남편은 이런 이아현처럼 두 딸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2018년 방송된 tvN '둥지탈출'을 통해 보여줬다.

당시 이아현은 "애들 되게 잘 챙긴다. 제가 예쁘니까 아이들도 예쁘겠지만, 무엇보다도 매사에 긍정적이다. 제가 혼낼 때 중재해주고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 하는 남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사랑 넘치는 이아현 가족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얻었다. 하지만 방송 후 2년 만에 또 다시 파경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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