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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대행 "잔여 경기, 부상 관리하며 총력전 펼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잔여 경기를 치르는 각오를 밝혔다.

최 대행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6차전에 앞서 "공교롭게도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과 시즌 막판 계속 붙고 있지만 우리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홈인 대전으로 이동해 29, 30일 KT 위즈와 2연전을 끝으로 2020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한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사진=정소희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단 [사진=정소희기자]

일찌감치 창단 첫 10위가 확정된 한화지만 한화를 향한 야구팬들의 관심은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한화가 이날 맞붙는 LG와 마지막 상대인 KT는 현재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0 정규시즌 최종 순위가 한화의 손에 달려 있다는 농담이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최 대행은 일단 남은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기회를 주되 상황에 맞게 총력전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최 대행은 "내 역할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량을 확인해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드는 것"이라며 "패배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을 폭넓게 기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다만 "그렇다고 우리가 일부러 지는 경기를 만드는 건 아니다. 전날 경기는 두산 플렉센 공이 워낙 좋았다"며 "우리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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