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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1 최초 4연패 위업…최다 우승 클럽으로 우뚝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4년 연속 우승으로 K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7라운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전반 26분 조규성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조규성은 전반 39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전북은 이후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2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완승을 따냈다.

전북 현대 이동국(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7라운드 대구 FC전 승리 직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 이동국(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7라운드 대구 FC전 승리 직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이날 승리로 19승 3무 5패, 승점 60점으로 2위 울산 현대(승점 57)를 따돌리고 4년 연속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 4연패는 K리그1이 지난 1983년 출범한 이후 최초다.

전북은 이와 함께 통산 8회(2009·2011·2014·2015·2017·2018·2019·2020) 우승으로 성남 FC(7회)를 제치고 K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부임한 포르투갈 출신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북의 '레전드' 이동국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해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동국은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후 K리그1 우승 8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동국은 K리그1 4연패와 함께 커리어를 마감하며 자신의 은퇴를 자축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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