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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WBA 1-0으로 꺾고 리그 1위 도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잉글랜드), 가레스 베일(31, 웨일스)을 동시에 내세우며 'KBS' 공격 라인을 가동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 브롬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유효 슈팅을 가져가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이 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이 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반 13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이 무산됐다.

후반 38분에는 교체투입된 비니시우스(25, 브라질)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아 웨스트브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웨스트브롬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맷 도허티(28, 아일랜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웨스트브롬의 저항을 잠재우면서 1-0의 승리를 지켜냈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롬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8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롬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27일 번리와의 EPL 6라운드부터 시작된 리그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5승 2무 1패 승점 17점을 기록, 사우샘프턴과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EPL 1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웨스트브롬은 리그 개막 후 8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면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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