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임기영(투수)이 새신랑이 된다. 선수-치어리더 부부가 탄생했다.
KIA 구단은 "임기영이 팀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김맑음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임-김 커플은 오는 12월 19일 광주 드메르웨딩홀2층 베일리에서 화촉을 밝힌다.
임기영은 지난 2015년 김맑음 씨와 선수와 치어리더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인연이 이어져 연인 사이가 됐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임-김 커플은 결혼식 후 팀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임기영은 경북고를 나와 지난 2012년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4년 12월 당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에서 한화로 이적한 송은범(투수, 현 LG 트윈스)의 보상 선수로 KIA로 이적했다.
그는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 했고 전역 후 KIA로 복귀했다.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27.2이닝을 던졌고 9승 10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30경기(457이닝)에 나와 29승 3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0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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