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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현재 저평가 구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빅히트의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26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3분기부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빅히트에 대한 과소 추정으로 인해 4분기 실적 역시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오버행 이슈가 있지만 늦어도 내년 상반기엔 1조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투자와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I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I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또한 "해외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이 예상되고 코스피200 편입으로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은 최소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BTS가 발매한 2개 앨범은 기존 대비 평균 판매가격(ASP)이 2배 이상 증가한 3만9000원에 팔리고 있다.

또한 세븐틴 초동 110만장, TXT 40만장에 음원 매출까지 감안하면 4분기 음반·원 매출만 약 1600억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19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BTS의 99만명 온라인 투어(예상 매출 400억~500억원) 및 연말에 있을 빅히트 레이블즈 투어를 감안하면 4분기 매출액은 최소 30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아티스트가 해외를 나가지 못했음에도 50% 이상 성장했다는 점, 위버스 가입자가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라며 "2·4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와 수급 모멘텀 등을 고려했을 때 내년 상반기 이전 매수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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