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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방마님' 이재원, 2021시즌 주장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원형호'로 돛을 바꿔 단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21시즌 선수단 주장을 변경했다. SK 구단은 내년 선수단 주장으로 이재원(포수)을 26일 선임했다.

이재원은 선수단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그는 2018~2019년 두 시즌 연속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팀 역상 2년 연속 주장은 이재원이 처음이었다.

김원형 SK 감독은 "내가 SK에서 선수와 코치를 하던 시절부터 (이)재원이에게 리더십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지금까지도 선수단 내에서 좋은 평을 받으며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는 2021년도 신임 선수단 주장에 이재원(포수)을 선임했다, 이재원은 지난 2018~2019년 주장을 두 시즌 연속 맡은 바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SK 와이번스는 2021년도 신임 선수단 주장에 이재원(포수)을 선임했다, 이재원은 지난 2018~2019년 주장을 두 시즌 연속 맡은 바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 감독은 또한 "이런 이유로 이재원이 주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주장이 정말 힘든 자리인 것을 잘 알지만 (이)재원이라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내년 시즌에도 좋은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선수단 전체가 함께한 미팅 자리에서 이재원 주장 선임과 이유 등에 대해 선수단에 발표했다. 이재원은 "먼저 힘든 시기에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준 최정 형에게 고생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1년만에 주장을 다시 맡게 됐는데 주장으로서 독하게 그리고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 이재원을 도울 2021년도 투수와 야수조 조장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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