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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손숙 "데뷔 57년, 나이 들수록 연기가 재밌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데뷔 57년차 배우 손숙이 "세월이 지날수록 연기가 재밌다"고 털어놨다.

3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스페셜 2020' 7번째로 선보이는 '나들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손숙은 "연기 외에 다른 재주가 없어 하다보니 5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라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연기가 재미있어진다"고 했다.

KBS드라마스페셜 '나들이' 제작발표회에 배우 손숙, 정웅인, 유관모 PD가 참여했다. [사진=KBS]
KBS드라마스페셜 '나들이' 제작발표회에 배우 손숙, 정웅인, 유관모 PD가 참여했다. [사진=KBS]

이어 그는 "이정도 나이가 되니 역할이나 출연료에 대한 욕심도 없어진다. 그저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라며 "요즘들어 살짝 재미가 붙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최근 TV드라마에서 활약이 늘고 있는 그는 "과거엔 드라마에서 대기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재밌다"라며 "작은 역할도 주어지면 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들이'(연출 유관모, 극본 여명재)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와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의 우정을 담아낸 버디물. 배우 손숙과 정웅인이 출연한다.

손숙은 "좋은 소설 한권 읽는 느낌으로 봐달라"라며 "온 가족이 함께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고 추천했다.

3일 밤 10시 40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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