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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스마트워킹, 책임감 바탕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직원들에게 스마트워킹을 강조했다.

KB금융그룹은 윤 회장이 지난 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e-타운홀미팅'을 통해 올해 그룹의 다양한 소식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의 타운홀미팅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최고경영자와 직원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유롭고 진솔한 토론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KB금융그룹의 소통 문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이 지난 2일 e-타운홀미팅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이 지난 2일 e-타운홀미팅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이번 'e-타운홀미팅'에서는 올해 직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No.1 금융플랫폼 ▲스마트 워킹 ▲푸르덴셜 생명 ▲글로벌 ▲미래신성장 등 6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캐릭터 '스타 프렌즈'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브로코리를 닮은 '멜랑 콜리'가 익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젊은 직원들에게 인기 있다는 말을 듣고 역시 신세대들의 의견을 듣는 게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 육아휴직 중인 한 직원은 실시간 채팅으로 '스마트워킹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 스마트워킹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윤 회장에게 던졌다.

윤 회장은 이에 "일하는 장소와 시간, 방법에 대해서 직원들 각자가 가장 좋은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일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워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ESG 경영에 대한 질문에는 "ESG의 근본은 지속가능성이다. 과거에는 직원, 주주, 고객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ESG는 사회, 환경까지 배려해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타운홀미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KB만의 기업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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