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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부 FA 우규민과 재계약…총액 최대 10억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다시 한 번 푸른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우규민(투수)을 붙잡았다. 삼성 구단은 우규민과 재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단은 또한 "외부 FA로 오재일(내야수)을 영입하고 이원석(내야수), 유규민과 재계약하며 중요 FA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FA 자격을 얻은 우규민(투수)과 재계약했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 자격을 얻은 우규민(투수)과 재계약했고 31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우규민은 계약 기간 1+1년으로 사인했다. 구단은 "첫 1년간 성적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2년째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연봉 2억원과 인센티브 3억원의 조건으로 우규민은 최대 1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우규민은 휘문고를 나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2004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FA 자격을 획득한 지난 2016년 12월 삼성과 4년 계약했다.

이후 선발과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 4년간 181경기에서 등판해 298.2이닝을 소화했다. 이 기간 동안 16승 21패 22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선, 후배들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새 시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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