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초를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 구단은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올드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구단은 지난달(12월)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실시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제품에 선수의 사인을 넣었다.
오승환(투수) 유니폼(110만원)과 김상수(내아수) 유니폼(52만원) 등 총 34점이 물품 판매됐고 이를 통한 수익금 875만 9천894원을 이날 전달했다.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단은 지난 2019년에도 올드유니폼 수익금을 기부하고, 연탄 및 겨울 이불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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