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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73분' 발렌시아, 바야돌리드 꺾고 라리가 13위 도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0, 발렌시아)이 2개월 만에 정규리그 선발 출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막시 고메스(25, 우루과이)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의 리그 경기 선발출전은 지난해 11월 23일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10라운드 이후 8경기 만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73분간 뛰었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20)이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73분간 뛰었다. [사진=발렌시아 구단 공식 트위터]

지난 8일 데포르티보와의 코파 델 레이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던 이강인은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킥을 바탕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후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24, 스페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터진 카를로스 솔레르(24, 스페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4승 7무 7패, 승점 19점으로 17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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