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0, 발렌시아)이 2개월 만에 정규리그 선발 출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막시 고메스(25, 우루과이)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의 리그 경기 선발출전은 지난해 11월 23일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10라운드 이후 8경기 만이었다.
지난 8일 데포르티보와의 코파 델 레이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던 이강인은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왼발킥을 바탕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후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24, 스페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터진 카를로스 솔레르(24, 스페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바야돌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4승 7무 7패, 승점 19점으로 17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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