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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원중씨' 롯데 김원중, 소아암 환아 기부금 전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투수)이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했다. 김원중은 지난 15일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자신의 모발을 기부했다. 김원중은 추가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해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김원중은 판매 종료 후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직접 찾았고 판패 수익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드티셔츠 판매 수익금을 부산대병원을 찾아 지난 15일 전달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후드티셔츠 판매 수익금을 부산대병원을 찾아 지난 15일 전달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원중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 주신 팬들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한 제르비노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중은 광주 동성고를 나와 지난 2012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고 2015시즌부터 1군 마운드 위로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소속팀 마무리를 맡아 58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KBO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158경기에 출전해 442.1이닝을 소화했고 25승 30패 2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92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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