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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출연 김영권,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독일 무너뜨린 골의 주인공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축구선수 김영권이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영권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365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 씨가 셋째 아들을 출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김영권 [사진=조성우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김영권 [사진=조성우기자]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영권은 소속팀 일정으로 아내의 곁을 지키지 못했지만 영상 통화로 출산을 앞둔 아내를 격려했다.

1989년생인 김영권은 현재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0년 일본 프로축구 FC 도쿄에서 데뷔한 뒤 오미야 아르디자,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를 거쳐 2019년부터 다시 J리그로 복귀해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2012 런던 올림픽, 2015·2019 아시안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 출전했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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