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간판 스트라이커' 무함마드 살라흐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살라흐가 멀티골을 넣는 등 제몫을 하며 웨스트햄에 3-1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로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11승 7무 3패(승점40)로 리그 3위가 됐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승 5무 4패, 승점41)를 승점1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웨스트햄은 2승 6무 13패(승점12)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살라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14, 15호 골을 넣으며 EPL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EPL 리버풀의 간판 골잡이 살라흐가 1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102/1612144032634_1_104854.jpg)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리버퓰은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12분 살라흐가 0의 균형을 깨뜨렸다. 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흐는 후반 23분 제르단 샤키리가 보낸 크로스를 잡아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리버풀은 후반 39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3-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어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웨스트햄은 후반 42분 크레이크 도손이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했다.
![EPL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과 2020-2021시즌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으로 내달리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세 번째 골을 넣은 바이날둠이 소속팀 동료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2102/1612144072569_2_1048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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