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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맨' 양현종, 등번호 68…캠프 참가 선수 중 투수 39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새로운 등번호를 받았다.

양현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텍사스와 마이너리그(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할 경우 연봉 130만 달러가 보장되는 내용이다.

그러나 양현종은 40인 로스터에 들어가기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받아야한다. 그는 캠프 초정선수에 일단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양현종의 등번호가 68로 정해졌다. 그는 국내에서 개인훈련 중이고 취업비자가 발급되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조성우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양현종의 등번호가 68로 정해졌다. 그는 국내에서 개인훈련 중이고 취업비자가 발급되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조성우 기자]

양현종의 새로운 소속팀이 된 텍사스는 17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 계정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2021년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양현종을 포함한 참가 선수들의 등번호도 이날 공개됐다.

양현종은 텍사스에서 68번을 단다. 그는 지난 2007년 KIA 타이거즈 입단 후 37번을 달았다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곳 54번을 등번호로 사용했다.

텍사스가 공개한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서 이름 앞에 '*' 표시가 된 선수는 양현종과 같은 초청 선수 신분이다. 텍사스 스프링캠프에는 선수 71명이 참가한다.

투수는 모두 39명으로 우완 29명이고 양현종을 비롯한 좌완이 10명이다. 그는 40인 로스터에 이미 포함된 왼손투수 콜비 알라드를 포함해 브록 버크, 타일러 헌, 존 킹, 브렛 마틴, 조 파룸보, 조엘리 로드리게스 등과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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