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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녀부 PS 일정 확정…유관중 입장 고려중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봄 배구'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남녀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봄 배구는 여자부부터 먼저 시작한다. 오는 20일부터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가 시작된다. 여자부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흥국생명, GS칼텍스, IBK기업은행 3팀이다.

3위를 확정한 IBK기업은행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2위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1위에 자리한 가운데 2위 GS칼텍스와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 중이다.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직행한다. 남자부도 마찬가지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외 치열한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 도중 흥국생명 주장 김연경(오른쪽)이 브루나와 함께 공격 성공 후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여자부 흥국생명은 GS칼텍스외 치열한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 도중 흥국생명 주장 김연경(오른쪽)이 브루나와 함께 공격 성공 후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일은 4월 3일이다. 남자부는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해 지난달(2월) 22일부터 2주 동안 리그 일정이 중단됐고 11일 재개된다.

이에 따라 3, 4위팀이 승점3 이내일 경우 성사되는 준플레이오프(단판 승부)는 4월 4일 열린다.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을 경우에는 당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챔피언결정전 최종일은 4월 17일이다.

남자부는 아직 봄 배구 진출팀이 확정되지 않았다. 1위 대한항공부터 5위 한국전력까지 5개팀이 승점11 차이로 촘촘하게 순위 경쟁 중이다.

6위 현대캐피탈도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실날 같은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은 남아있다. 최하위(7위) 삼성화재는 봄 배구 탈락이 이미 확정됐다.

2020-21시즌 V리그 2위을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에 승점5 차이로 추격히고 있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는 우리카드 나경복(왼쪽).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2020-21시즌 V리그 2위을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에 승점5 차이로 추격히고 있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는 우리카드 나경복(왼쪽).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포스트시즌에는 배구팬의 직관도 가능할 전망이다. KOVO는 포스트시즌 유관중 입장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중 입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변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V리그는 무관중으로 올 시즌을 개막했다. 지난해(2020년) 10월 30일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렀으나 11월 중순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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