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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육준서, 극한의 재도전 '극찬'…박군 탁월한 전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철부대' 육준서, 정훈, 황충원이 비록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SKY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2회에서는 참호격투에 이은 3단계 장애물 각개전투가 펼쳐졌다.

'강철부대' 박준우(박군)이 놀라운 전술을 보인 가운데 육준서, 정훈, 황충원이 불굴의 의지를 과시했다. [사진=채널A, SKY]
'강철부대' 박준우(박군)이 놀라운 전술을 보인 가운데 육준서, 정훈, 황충원이 불굴의 의지를 과시했다. [사진=채널A, SKY]

이날 참호격투 세 번째 조에서 SSU 황충헌, SDT 김민수, 해병대수색대 안필립은 생존해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707 이진봉, UDT 정종현, 특전사 김현동은 탈락의 쓴맛을 봤다. 특히 최강 전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707은 이번 대결까지 전원이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 조 대결에서는 적재적소를 파고드는 각종 전략이 쏟아졌다. 가장 작은 체구의 특전사 박준우(박군)는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으니 전략으로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707 임우영, SDT 강원재와 협동작전을 통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UDT 김범석과 SSU 김민수를 탈락시켰다.

박준우의 탁월한 전술은 두 번째 선발전인 장애물 각개전투에서도 빛을 발했다. 날렵한 몸짓으로 철조망 펜스를 극복한 그는 40kg짜리 타이어를 메고 달리기 위해 해변의 단단한 지형을 활용하는 노련한 전술로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초반부 달리기에서 전력 질주를 하던 UDT 육준서는 체력 분배에 실패했다. 또 SSU 황충원은 큰 체격 때문에 철조망 펜스에 옷이 찢기며 위기에 처했다. 김민수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철조망 펜스를 1위로 통과했고, 해당 조의 유일한 최종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결국 육준서와 황충원은 외줄 오르기에 나선 가운데 상공에서 추락했다.

이후 해병대수색대 정훈, UDT 육준서, SSU 황충원은 재도전에 나섰다. 육준서는 "여기서 포기하면 정말 최악"이라고 의지를 내비쳤지만, UDT 김범석은 육준서에게 "하고 싶으면 해. 그런데 무리하지 마"라고 조언을 건넸다. 부상을 당한 정훈과 황충원은 모두의 걱정을 샀지만, 의지 하나로 망설임 없이 재도전을 했다.

육준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했고, 김범석은 "너무 힘들면 안해도 되는데 이 악물고 하니까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육준서는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힘이 안 남아있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성주는 "멋있다", 김동현은 "정신력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실패를 하긴 했지만 극한의 도전을 한 세 사람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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