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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G 출전' 임영희 "끝까지 모범적인 선수 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통산 6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임영희(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올 시즌 모범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임영희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모범선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영희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53득점 3.3 리바운드, 3.6 어시스트, 1.0 스틸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1980년생인 임영희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자기관리를 통해 1999년 프로 입단 이후 20년 동안 2000년 겨울리그를 제외한 전 시즌을 소화했다. 지난 8일 수원 OK저축은행전에서는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6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임영희는 수상 후 "너무 감사하다.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아 주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저에게는 올 시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희는 이어 "아쉽게 정규시즌 우승은 놓쳤지만 지금까지 농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과 위성우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플레이 오프가 남아있는데 끝까지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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