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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오재원·김재호 휴식, 류지혁·정병곤 선발 출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4연패 탈출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재호와 오재원은 오늘 선발로 나서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며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9리 2홈런 19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김 감독은 "김재호는 다소 지쳐있어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재원도 컨디션이 썩 좋은 건 아니다"라며 "류지혁이 유격수로, 정병곤이 2루수로 경기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전날 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말 무사 1·2루에서 강공으로 밀고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불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최근 타자들이 득점권에서 터지지 않고 있다"며 "불펜 사정이 지금과 비슷했던 2015 시즌 등을 돌이켜봤을 때 강공이 더 효율적인 공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우완 이용찬을 선발로 내세워 4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용찬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와 6이닝 6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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