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일본프로야구, 10일부터 관중 입장 허용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일본야구기구(NP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예정대로 유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일간지 '스포츠호치'는 6일 "NPB는 일본프로축구 J리그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책 연락 11차 회의를 열었다"면서 "관중 입장을 예정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시즌 개막을 3월이 아닌 지난달(6월) 19일 시작했다.

지난달 22일에는 관중 입장 허용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면적인 관중 입장은 아니다. 사이토 아쓰시 NPB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하지만 기대가 된다"도 언급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월 19일 올 시즌을 개막했다.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가운데 NPB는 오는 10일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뉴시스]

NBP는 10일부터 6개 구장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하면서 경기당 관중을 최대 5천명까지 두고 단계별로 늘리기로 했다. 8월 1일부터는 구장 수용 인원의 50%까지 입장을 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는 재확산 양상이다. 특히 도쿄에서는 전날(5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NPB는 기존 관중 입장안을 그대로 밀고 나간 셈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경기는 수도 도쿄에서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지역에서 열린다. 스포츠호치도 "이날 지바롯데 마린스의 홈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모두 서일본 지역에서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KBO리그도 지난 3일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별로 산발적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면서 관중 입장이 가능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프로축구(K리그)의 경우 10일부터 관중 입장을 부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당분간 무관중 경기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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