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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한은회 선정 '2020 최고 선수' 영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다음달 3일 서울 리베라 호텔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은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KBS N 및 네이버, 스팟을 통해 생중계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미디어 취재와 내빈 초청 없이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해 최소 운영 인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 야구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각종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현역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한화 이글스 타자 김태균에게 '레전드 특별상'을 수여한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2020 최고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정소희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2020 최고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정소희기자]

또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타율 3할5푼4리의 기록으로 타율 부분 1위와 115개의 타점 및 ops 1.023을 기록하는 등 KIA 타이거즈의 공격 선봉을 맡아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한 최형우가 한은회가 선정한 '2020 최고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타자상'은 포수 최초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며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의지가 선정됐다.

'최고의 투수상'은 31홀드를 달성하며 최고의 중간계투로 활약한 KT 위즈 주권, 국내 선수 최다승을 올린 KT 위즈 소형준이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어린 시절 혈액암을 이겨내고 남다른 열정을 통해 대학야구 U리그에서 공수 맹활약하며 한일장신대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김록겸 선수(한일장신대)에게 '아마 특별상'을 수여한다. 또 김해고등학교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박무승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안경현 한은회 회장은 "1년에 한 번 있는 뜻깊은 자리에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KBS N과 네이버, 스팟에서 생중계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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