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쿠바 출신 좌완 미란다 영입…페르난데스와도 재계약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3일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약 8억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인 미란다는 1989년생으로 신장 188cm, 체중 86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2016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통산 성적은 44경기(선발 40경기) 13승9패, 평균자책점은 4.72다.

두산 베어스가 23일 쿠바 출신 좌완 아리엘 미란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2018년 7월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해 2019년까지 26경기 13승 6패, 3.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로 팀을 옮겨 25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했다.

두산 관계자는 "미란다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1km, 올해 대만리그에서 평균 147km의 직구를 던졌다"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던진다. 2년 간의 일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유인구를 효과적으로 던지는 투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32)와의 계약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약 12억 1천만원)다.

두산 관계자는 "페르난데스는 2년 연속 최다안타왕에 올랐다. 144경기를 모두 뛸 수 있어 팀 공헌도가 높고 KBO리그 2년 차인 올해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며 "페르난데스와 미란다가 절친이다. 페르난데스가 미란다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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