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키움 임병욱 등 14명, 상무 최종 합격 3월 22일 입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임병욱(외야수)가 국군체육부대(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상무는 3일 2021년도 국군대표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야구에서는 임병욱을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14명이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를 하게됐다.

투수로는 김민, 손동현(이상 KT 위즈) 배재환, 최성영(이상 NC 다이노스) 이원준, 백승건, 김주한(이상 SK 와이번스) 김기훈(KIA 타이거즈)이, 야수로는 임병욱을 포함해 김성욱, 김형준(이상 NC) 최준우(SK) 홍종표(KIA) 이유찬(두산 베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2021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팀 선발에 최종 합격했다. 임병욱을 포함해 KBO리그에서는 모두 14명이 상무에 입대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2021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팀 선발에 최종 합격했다. 임병욱을 포함해 KBO리그에서는 모두 14명이 상무에 입대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상무 야구단 합격자 14명은 오는 5일 소집교육을 받은 뒤 내달(3월) 22일 입대한다. 상무는 KBO리그 퓨처스(2군)리그에 참가한다.

임병욱은 덕수고를 나와 지난 2014년 1차 지명으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뽑혔다. 그는 입단 당시 대형 내야수감으로 평가받았으나 염경엽 당시 히어로즈 감독의 권유로 외야수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37타수 10안타) 6타점 3도루에 그쳤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성적은 428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1157타수 302안타) 23홈런 141타점 50도루다. 커리어 하이는 2018시즌으로 그는 당시 타율 2할9푼3리 13홈런 60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와 함께 축구, 여자축구 선수도 선발됐다. 남자축구의 경우 조규성(전북) 구성윤(대구) 정승현(울산) 등 14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5일 교육을 받은 뒤 3월 8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8명은 부사관으로 합격했다.

이외에 펜싱, 수영, 복싱, 태권도, 사이클, 유도, 럭비 등에서 모두 142명이 선발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키움 임병욱 등 14명, 상무 최종 합격 3월 22일 입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